사도세자 스토리를 읽으며 참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다가 사주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돌부터 세자로 책봉되어 동궁전에서 나인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부모와 떨어져 지내고 2살때 먹던 음식을 뱉고 아버지인 영조에게 답하기를 무릇 어른에게 말할때에는 입안에 음식이 없어야 한다 하였고 3살때는 사치와 사치가 아닌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자신이 입은 세자 곤룡포를 가리키며 이것은 사치이며 그안에 입은 무명옷을 가르키며 이것은 사치가 아닙니다라고 이야기했던 영특한 아이가 완벽주의를 가진 아버지의 지나친 기대때문에 어린나이부터 신하들앞에서 어려운 대답을 못한다고 꾸지람받고 부모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압박속에 대리청정으로 15세부터 아버지의 감시 아래 정사를 보다가 사이가 멀어지고 정신병에 시달리다가 결국 아버지를 죽이겠다고 외치고 다녀서 어머니가 영조에게 그 사실을 말하게되고 뒤주안에 일주일간 갇혀 죽은 분입니다. 사주를 보니 더 가슴이 아픕니다. 제 사주랑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고 괜히 감정이입이 됩니다. 영조는 편관이 많지만 사도세자는 인묘진 목국으로 식상으로 변하니 관성과 식상의 대립으로 사도세자가 무척이나 스파르타 교육을 어려워했을겁니다. 안타까운 역사 이야기입니다. 덕분에 공부하게 됩니다. 식상관 강한 자식 부모로서 키우기 어렵던데요. 물론 둘 사이 궁합 코드가 맞으면 모르겠지만요.자식 년주에 인성이 강하면 키우기 쉬운걸까요? 이렇게 설명해주시고 사주보면 쉬운것같은데 저기 편인은 아들뒤에 숨어있는건가요? 아들을 도와주는건가요? 슬픕니다. 본인도 삐딱하게 보이고 남들도 삐딱하게 봅니다. 인묘진 지지 식상 방합국에 상관 대살 삶이 전쟁터였네요. 맘이 아픕니다. 년월일시 로 사도세자는 일, 시 내 관이 외부 식상으로 제살 당하는 것이고요 강물님은 일시의 내 식신으로 사회의 편관을 제살하는 모습입니다. 방향성이 다릅니다. 영화 사도를 보시면 머리로 땅을 찍었을때, 세트 마련된 자리에 박아야 하는데 극중에 몰입해서 정말 머리에 피나게 찍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유아인은 대단한 연기자입니다. 너무 감정이입 하지 마세요 아주 특수한 경우이니까요 Mbti 성격 유형의 한가지죠 주기능이 Fi 내향 감정이고 부기능이 Ne 외향 직관이라 직업으로 예술이나 심리 분야에 가장 적합하고 탁월하다 합니다. 조커 역의 히스레저가 전형적인 infp인데 배역에 대한 지나친 과몰입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보는 이들도 있더군요 임진일주가 스토리상으로 보면 힘들죠. 입묘지에 있는 분들이 다들 한번정도는 다들 경험합니다. 그래서 명리공부 꼭 하셔야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월간 편관 월지 식신 년간 상관이신 지인이 있어요. 어릴때 너무 똑똑해서 천재소리 듣고 살았었는데 그게 문제였어요. 머리가 너무 비상하고 똑똑해서 아버지의 기대가 너무 컸거든요. 저게 자식사랑이 아닌데 그 분은 간여지동인데 말대꾸 한번 못해봤다고 합니다.사도세자 많이 힘들었을 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묘진 봄생 아이가 양육이 힘듦니다. 자유로운 영혼인데다 착하기 때문입니다. 월주가 무인, 구지 들추지 않다도 되는 일을 오픈합니다. 영조가 칭찬하고 다독였으면 잘 됐을겁니다. 이 팔자는 수직보다는 수평적사고를 가졌기에 당파 조선의 왕으로는 부적합 합니다. 화가 없어서 이루지를 못합니다. 재가 없으니 자기자리도 없어요. 을사만 되었어도 능수능란, 능글능글하게 묻어갔을텐데 당쟁에 여념없던 당파를 혁파하고 왕권강화하고 혁신을 했겠죠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으면 좋은 대통령이 되었을겁니다. 혁신적이고 민주적인 사람입니다. 그의 아들 정조를 보면 알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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