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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전에 대한 진실 통상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명량해전의 조선군과 왜군 수치이며 영화 명량에서는 333척으로 설정했지만 133척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난중일기에는 133척으로 기록되였으나 이는 이순신 전투 중 바라본 왜군 숫자이고 뭣보다 선조에게 찍힌 상황이라 축소해서 공을 올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333척 기록은 이순신의 조카 이분이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쓴것인데 사실 이 기록또한 실제로 보면 이렇다. '그날 피난한 사람들이 높은 산봉우리 위에 올라가 바라보니 적선이 쳐들어오는데 300까지는 헤아렸으나 그 나머지는 얼마인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었다.' 즉, 최소 300척이라는 얘기고 그보다 훨씬 많을수도 있다는 소리이다. 이충무공전서를 보면 명량해전 당시 적군 수는 500여척으로 기록되어있다. 믿기.. 2020. 12. 9.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요즘 문득 사도세자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서 이덕일의 사도세자의 고백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몇가지 제가 알고 있는 것들과 다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일단 한중록의 뜻이 한가한 가운데 쓴 기록 이라는 것에서 놀랐습니다. 전 지금까지 사도세자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쓴 글이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의외로 책의 집필목적은 사도세자와는 관계없고 정조 때 풍지박살이 난 자신의 친정이 사도세자의 죽음에 관해서 아무 연관이 없다는 것을 변명하고 손자 순조에게 신원을 요청하는 글이었습니다. 사도세자의 고백을 읽다보면 한중록에서 혜경궁 홍씨는 사도세자에 대한 사실을 정신병자로 묘사하고 대리청정 시절의 그의 업적과 행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사도세자가 억울하게 죽음을 당했다고는 쓰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실록.. 2020. 12. 8.
노량해전 일본군 피해 노랑해전당시 일본군의 규모가 대략 500여척의 배가 참전하였고 그중에서 200척이 파괴되었고 150척이 파손되었고 100척 포획당해서 파괴되거나 파손당하거나 포획당한 배를 전부다 합쳐서 피해가 450척이나 되기 때문에 최소한 일본군의 피해가 4만명에서 5만명이상이고 위키백과에서도 일본군의 피해가 사상자 7만명이라고 적혀져있기 때문에 대략 최소한 5만명 이상의 일본군이 노량해전에서 죽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노량해전당시 전사한 일본군이 대략 1만명 남짓한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울산성전투당시 가토 기요마사군이 옥쇄할 위기에 처하자 기요마사를 구하기 위해서 사실상 모든 일본군이 울산성 전투에 지원병으로 참전합니다. 그때 당시 기요마사를 구하기위해 참전한 일본군의 규모가 대략 7만명이고 울.. 2020. 12. 8.
양만춘과 연개소문 그리고 안시성 삼국시대를 배울때 빼놓지 않고 나오는 부분이 고당전쟁, 그 중 안시성전투입니다. 그 안시성전투에 대한 뒷이야기를 잠깐 하겠습니다. 당시 안시성에 성주는 양만춘장군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중심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연개소문입니다. 양만춘에 적은 당나라 뿐만 아니라 이 연개소문도 포함도어있다는것을 여러분들은 아십니까?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죽이고 보장왕을 세우면서 최고권력자가 됩니다. 그리고 전국에 주요 장수들을 소집합니다. 본인의 말을 들어라는 권위적인 모습을 보였고 대부분 그 말을 따랐지만 양만춘은 이걸 거절합니다. 열받은 연개소문은 군대를 보내지만, 양만춘은 이걸 막아냅니다. 곧 당에 위험이 있을걸 안 연개소문은 더 이상 어쩌지못하고 그냥 둘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양만춘이 당에 항복할 위인이 아니란것.. 2020. 12. 7.